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포그내 아기띠 vs 베이비뵨 미니 아기띠, 직접 써본 솔직 비교 후기

by 지금여기도도 2025. 8. 25.

아기를 키우면서 가장 많이 쓰는 육아템 중 하나가 바로 아기띠죠.
제 친구 아기는 100일때 까지도 거의 손에 꼽을 정도로 아기띠를 써봤다고했는데, 저는 첫째 때부터 아기띠를 정말 자주 사용했어요. 아기들이 아기띠를 좋아하는친구가있고, 그렇지 않은 친구들이 있는것 같아요.
그러면서 첫 아기띠를 고를 때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검색해보면 추천도 많고, 브랜드도 다양해서 더 헷갈리더라고요.
친구에게 처음으로 선물받은건 슬링아기띠 였는데, 이것도 정말 다양해요.
그중에서 제가 실제로 포그내 아기띠베이비뵨 미니 아기띠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해보면서 느낀 아기띠의 장단점이 있더라구요.
오늘은 직접 써본 솔직한 후기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아기띠 고를 때 기본 종류부터 알아두면 좋아요

✅ 아기띠의 주요 종류 정리

1. 랩형 아기띠 (Wrap Carrier)

  • 긴 천을 몸에 감아서 아기를 안는 형태
  • 밀착감이 좋아 신생아 시기에 많이 사용
  • 단점: 감는 법이 어렵고, 착용 시간이 오래 걸림

2. 슬링형 아기띠 (Ring Sling / Sling Carrier)

  • 한쪽 어깨에 걸치는 형태
  • 아기를 안은 상태에서 모유 수유 가능
  • 단점: 무게가 한쪽 어깨에 쏠려 오래 착용하기 불편

3. 힙시트형 아기띠 (Hipseat Carrier)

  • 허리벨트에 받침대(힙시트)가 달려 있어 아기를 올려놓는 방식
  • 아기 체중 분산에 좋고, 허리가 편함
  • 단점: 부피가 크고 무거움

4. 구조형 아기띠 (Structured Carrier, 흔히 말하는 아기띠)

  • 어깨끈과 허리벨트가 있는 가장 일반적인 아기띠
  • 무게 분산이 잘 되고, 장시간 착용에 적합
  • 신생아부터 유아기까지 사용 가능
  • 포그내, 베이비뵨, 에르고베이비 등 대부분 브랜드가 이 형태

5. 멀티형 (아기띠 + 힙시트 결합형)

  • 아기띠 기능 + 힙시트 기능을 합친 형태
  • 신생아기 ~ 유아기까지 모두 사용 가능
  • 가격은 다소 높지만 활용도가 높음

 


3. 직접 사용 후기 비교

  • 포그내 아기띠

✅  권장 사용 월령 / 체중  

  • 스텝원 (Step One) 아기띠는 최소 생후 2개월, 체중 약 5.4 kg부터 사용 가능
  • 맥스 올인원 (Max All‑in‑One) 모델은 0개월 신생아부터 36개월까지 사용 가능
  • 포그내는 모델별로 스펙이 다양해요.
    • 목 가누기 시작 (3~4개월, 약 6 kg 이상): 마주 안기 사용 가능
    • 앉기 시작 (6개월, 약 7.5–8 kg 이상): 앞보기 사용 가능
    • 최대 사용 연령은 일반적으로 36개월 내외
    • 특징: 허 리 지지대가 있어서 무게 분산이 잘 됨 , 버클 견고함, 국내 브랜드라 A/S 용이
    • 버클이 견고하고 튼튼한 느낌
    • 처음엔 착용이 다소 복잡하지만, 익숙해지면 안정적
    • 국내 브랜드라서 버클 수선이나 A/S가 빠른 편
    • 모델 권장 시작 월령 / 체중 최대 사용 월령
      스텝원 아기띠 생후 약 2개월 / 약 5.4 kg 이상 별도 안내 없음
      맥스 올인원 아기띠 신생아부터 사용 가능 (인서트 포함) 약 36개월
      일반 아기띠 기준 목 가눔 시점 (3~4개월, 6 kg) 이상 약 36개월
  • 베이비뵨 미니 아기띠

✅ 권장 사용 월령 / 체중

  • 사용 가능 연령: 출생 직후(0개월)부터 약 12개월까지
  • 체중 범위: 3.2kg ~ 11kg
  • 신장 범위: 약 53cm ~ 75cm
  • 장점  
    신생아 최적화 출생 직후부터 쓰기 좋고 밀착감 뛰어남
    착용 편리 앞면 열기로 수면 중 옮기기 수월
    고관절 친화 IHDI 인증, 안전한 착용 자세
    소재 다양 여름용 메쉬, 부드러운 저지 등 선택 가능
    세탁 간편 세탁기 사용 가능, 휴대성 우수
    콤팩트 디자인 작고 가벼워 외출용 서브템으로 적합

✅ 최종적으로

  • 신생아 전용으로 많이 쓰이며, 특히 생후 6개월까지 활용도가 높아요.
  • 아기가 커서 체중 11kg 전후가 되면 어깨 부담이 크고, 폭이 좁아져 다른 아기띠(힙시트형, 올인원형 등)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 따라서 첫 아기띠 / 외출용 세컨드 아기띠로 추천되는 모델이에요.
  • 특징: 가볍고 간단한 착용법, 여름에 시원
  • 베이비뵨 미니는 신생아부터 12개월 내외(체중 3.2~11kg)까지 사용 가능하며, 앞면 열기로 착용·탈의가 간편합니다.
  • IHDI 고관절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 아기의 다리 건강에도 안심이에요.
  • 메쉬 소재는 통풍이 좋아 여름철 외출에 특히 추천됩니다.
  • 세탁기 사용 가능하고 작아서 외출 짐에도 부담 없어요

 
1. 착용감

포그내: 허리와 어깨로 무게를 분산해주기 때문에 집안일 할때 편리해요


베이비뵨 미니: 정말 가볍고 착용은 쉬웠지만, 오래 메고 있으면 어깨가 아팠습니다.

2. 아기 편안함

  • 포그내: 아기가 안정적으로 밀착되는 느낌이라 잘 잤습니다.
  • 베이비뵨 미니: 통풍이 잘 돼서 더운 날 외출 시 아기가 덜 답답해했어요.

3. 사용 편의성

  • 포그내: 버클이 많아 초반에는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
  • 베이비뵨 미니: 10초 만에 착용 가능해서 급할 때 최고였습니다.

4. 보관과 휴대성

  • 포그내: 부피가 커서 가방에 넣기 어려움
  • 베이비뵨 미니: 작고 가벼워서 외출용으로 딱 좋음

5. 가격 & A/S

  • 포그내: 국내 브랜드라 버클 교체 같은 수선이 편리함
  • 베이비뵨 미니: 해외 제품이라 수선은 불편하고 배송비가 들 수 있음

4. 장단점 요약 표

구분                                          포그내 아기띠                                                   베이비뵨 미니 아기띠

 

착용감 허리/어깨 분산 우수 가볍지만 어깨 부담
아기 편안함 안정감↑ 통풍성↑
편의성 처음엔 복잡 매우 간단
휴대성 부피 큼 가볍고 작음
A/S 국내라 편리 해외라 번거로움

5. 결론 & 추천

두 제품 모두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 포그내 아기띠는 장시간 외출에 안정적이고, 수선이나 A/S가 편리합니다.
  • 베이비뵨 미니 아기띠는 신생아부터 사용할 수 있고, 가볍고 간단해 외출용으로 매우 유용합니다.

저는 실제로 짧은 산책이나 근거리 외출에는 베이비뵨 미니, 장거리 외출이나 여행에는 포그내를 사용했습니다.


특히 6개월이 넘어가고 목을 가누면서 확실히 포그내가 손이많이가는데, 여름에는 매쉬 재질의 베이비뵨미니 정말 최고였습니다!

👉 결론적으로, 첫 아기띠는 포그내, 보조 아기띠는 베이비뵨 미니 조합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우리 아기와 부모 생활 패턴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니, 각 가정에 맞게 선택하시면 후회 없는 결정이 될 거예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