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육아정보] 수족구 초기증상 & 전염기간, 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 팁 👶

by 지금여기도도 2025. 8. 11.

안녕하세요 해또히또맘입니다 😊
요즘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수족구병이 유행이라는 소식 많이 들으셨죠?
저희 아이도 얼마 전 수족구에 걸려서 1주일 동안 집콕 육아를 했는데,
겪어보니 초기증상부터 전염기간까지 제대로 아는 게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 수족구병이란?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전염성 질환이에요.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성인도 걸릴 수 있습니다.
이름처럼 손(手)·발(足)·입(口)에 발진과 물집이 생기며, 열과 통증이 동반돼요.


    • 🔍 수족구 초기증상
      🌡 미열 또는 고열
      • 초기에는 37.5~38도 정도의 미열로 시작하다가, 38도 이상 고열로 오를 수도 있어요.
      • 대개 1~2일 정도 지속되며, 해열제를 써도 금방 다시 오르거나 열이 오락가락할 수 있습니다.
      • 감기열과 달리, 기침이나 콧물이 크게 동반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 입안 물집
      • 혀, 잇몸, 입천장, 입술 안쪽 등에 작은 물집이나 **궤양(헐은 상처)**이 생깁니다.
      • 아이가 밥이나 물을 삼킬 때 아파하며 울거나, 아예 먹기를 거부할 수 있어요.
      • 신생아나 영아의 경우, 젖병·수유를 거부하고 침을 많이 흘리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손발 발진
      • 손바닥, 발바닥, 손가락·발가락 옆면에 붉은 반점이나 작은 물집이 생깁니다.
      • 가렵거나 아프다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유아는 가렵다는 말 대신 자주 손·발을 만지거나 보채는 행동으로 나타낼 수 있어요.
      • 엉덩이나 무릎에도 발진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 피로·보채기
      • 평소 활발하던 아이가 축 늘어지고, 잘 놀지 않으며 보채는 시간이 늘어요.
      • 잘 자던 아이가 밤에 자주 깨거나, 안기려고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아직 말을 못 하는 아기는 이유 없이 우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 엄마 TIP
      초기에는 ‘감기인 줄 알았다’가 나중에 손발 발진이 올라와서야 수족구임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여름·초가을에 위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면, 바로 소아청소년과에 가서 진단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 수족구는 초기에 감기나 장염과 비슷하게 시작돼서 엄마들이 놓치기 쉽습니다.
      특히 발진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워요.
      그래서 아이가 평소와 조금만 달라도 세심히 살펴보는 게 중요합니다.

  • 👶 전염 시작 시점
    수족구병은 아이가 발진이 생기기 전 하루~이틀 전부터 전염이 시작돼요.
    첫날 열이 오르고 몸이 처지는 시기에도 바이러스가 이미 퍼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발진이 나타나기 전에도 다른 아이들과 접촉은 피하는 게 좋아요.
    🌡 전염력이 가장 강한 시기
    발진이 손, 발, 입안에 퍼지고 있는 3~5일간이 전염력이 최고조예요.
    이때는 꼭 집에서 충분히 쉬게 하고, 형제자매와도 식기나 수건을 절대 공유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 겉으로는 괜찮아 보여도…
    증상이 사라진 뒤에도 대변을 통해 최대 4주까지 바이러스가 배출됩니다.
    기저귀 갈이 후나 변기 사용 후 손 씻기, 변기·변기커버 소독은 필수예요.
    이 시기에 가족 내 2차 감염이 종종 발생하니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안전한 등원 시기
    저는 아이가 발열이 사라지고 발진이 딱지진 뒤 최소 1주일은 집에서 쉬게 해요.
    어린이집·유치원도 이런 원칙을 권장하고 있고, 체력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너무 서두르면 친구들에게 옮길 위험도 크고, 아이가 다른 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요.

🩺 치료 방법

수족구병은 특별한 항바이러스제가 없기 때문에, 대부분 대증 치료를 합니다.

  • 수분 보충 💧: 미지근한 물, 보리차, 이온음료
  • 부드러운 음식 🥣: 미음, 죽, 요거트 등 삼키기 쉬운 음식
  • 해열제 🌡: 열이 38도 이상이면 소아청소년과 처방에 따라 사용
  • 충분한 휴식 🛏: 면역 회복을 위해 최소 1주일은 집에서 휴식

🚫 합병증 주의

대부분 7~10일이면 자연 회복되지만, 드물게 무균성 뇌막염, 뇌염, 심근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즉시 병원 가야 하는 경우

  • 고열(38.5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
  • 아이가 물·음식을 전혀 못 먹는 경우
  • 호흡곤란, 경련, 의식 저하

🛡 수족구 예방법

    1. 손 씻기 습관
      • 아이 키우다 보면 “손 씻었어?”라는 말 하루에도 열 번은 하게 되죠 😅
        수족구, 감기, 장염… 사실 대부분이 손만 잘 씻어도 예방이 가능하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특히 꼭 지켜야 할 때는 이 세 가지예요.
        1. 외출 후 🏞 – 놀이터, 마트, 학원, 어디든 다녀오면 손에는 이미 수많은 세균이 묻어있어요.
        2. 배변 후 🚽 – 기저귀 갈이 후나 변기 사용 후엔 세균이 퍼질 확률이 가장 높아요.
        3. 식사 전후 🍽 – 밥 먹기 전, 간식 먹기 전, 먹고 난 후에도 꼭 씻기!
        저는 아이가 재미있게 씻도록 손 씻기 노래를 틀어주거나, 거품이 잘 나는 아기 비누를 준비해줬어요.
        그리고 “손 씻으면 우리 ○○가 수족구 안 걸리고 더 많이 놀 수 있어!” 하고 긍정적으로 말해주니 습관이 잡히더라고요.
      • 결국 손 씻기는 엄마의 잔소리에서 아이의 습관으로 바뀌는 순간, 그 힘이 발휘됩니다 🙌
      • 저도 처음엔 ‘알지, 근데 애가 잘 안 씻으려고 하니까 힘들다…’ 이렇게 생각했어요.
        하지만 수족구를 겪고 나니, 손 씻기가 단순한 위생이 아니라 가족 건강을 지키는 첫 번째 방어막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2. 🧸 장난감 소독, 아이 건강을 지키는 숨은 필수 습관

아이들이 하루 종일 만지는 장난감, 귀여워 보이지만 사실은 세균 덩어리일 수 있어요 😅
특히 어린이집, 키즈카페, 놀이터처럼 공용 장난감은 여러 아이들의 손과 입을 거쳐 오기 때문에
수족구, 감기, 장염 같은 바이러스가 쉽게 옮겨붙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 1~2회는 꼭 장난감 소독을 해요.
집에서 혼자 쓰는 장난감이라도, 아이가 입에 넣거나 친구가 놀다 간 후에는 바로 닦아주는 게 좋아요.

💡 쉽게 할 수 있는 소독 방법

      1. 세척 가능한 장난감: 중성세제+미지근한 물로 씻은 뒤 완전히 건조
      2. 물에 약한 장난감: 소독 티슈나 알코올 솜으로 표면 닦기
      3. 부드러운 인형·천 제품: 세탁 후 햇볕에 완전 건조

저는 주말에 장난감 세척 데이를 정해놓고, 아이랑 같이 “장난감 목욕 시간”이라고 부르며
놀이처럼 진행해요. 아이가 직접 세척에 참여하면, 스스로 깨끗하게 쓰는 습관도 생기더라고요 👍

작은 노력 같아 보여도, 장난감 소독 습관이 아이의 면역력과 가족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에요.

 

기침 예절 교육 😷

  • 기침·재채기 시 옷소매로 가리기
  •  
  • 3. . 🚫 감염 의심 시 등원 중단, 모두를 위한 선택수족구는 전염력이 발진이 나타나기 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등원·등교를 중단하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1. 내 아이 회복을 돕기 위해 🛏 – 집에서 충분히 쉬어야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 위험이 줄어요.
    2. 다른 아이 감염 예방 🙅‍♀️ – 집단생활에서 전염병은 눈 깜짝할 사이에 퍼집니다.
    3. 선생님·학부모 신뢰 지키기 🤝 – 빠른 대처는 부모 간의 신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아이가 의심 증상을 보이면, 어린이집에 바로 연락해 상황을 공유하고,
    집에서 체온과 발진 상태를 기록해 두어요. 이렇게 하면 회복 후 복귀할 때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1. 💡 등원 중단이 중요한 이유
  2.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거나, 손·발·입에 작은 발진이 보이면 수족구 의심을 해야 합니다.
    이때 “조금만 지켜보자” 하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면, 하루 만에 반 친구들 절반이 아플 수도 있어요 😢

💖 엄마 경험담

저희 아이는 발열 후 2일째부터 손발에 발진이 올라왔어요.
입안 물집 때문에 밥을 거부해서 미음과 이온음료로 버텼고,
5일째부터 조금씩 회복하더니 1주일째에는 열도 없고 발진이 옅어졌습니다.
초기 대응이 빠르면 아이도 덜 힘들어하고 회복이 빨라져요.

 


💬 정리
수족구병은 누구나 걸릴 수 있지만,
초기증상과 전염기간을 잘 알고 대처하면 큰 문제 없이 회복 가능합니다.

전염기간은 ‘짧게’보다는 ‘넉넉히’ 잡는 게 안전합니다.
손 씻기 🧼, 장난감 소독 🧸, 수건·식기 분리 🍽 같은 위생 습관을 철저히 지켜
가족 모두 건강하게 지키세요!
육아맘·육아대디 여러분, 올여름 수족구 조심하시고 아이 건강 잘 지켜주세요! 👶💕

반응형